태국 마사지 용어 정리 제대로 알고 마사지 받아요 | 정보공유

태국 마사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 치유법입니다.

한국에서도 타이마사지라고 부르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죠.

하지만 막상 샵에 가면 생소한 용어나 표현들이 많아 무슨 의미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센라인”, “누와보란”, “족욕”, “타이 하드” 같은 단어들이 대표적이에요.

오늘은 마짱에서 태국 마사지의 기본 개념과 함께 자주 쓰이는 태국 마사지 용어의 뜻과 특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태국 마사지란 무엇일까

태국 마사지는 약 2500년 전 불교 의학에서 유래한 전통 테라피입니다.

누와보란(Nuad Bora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의미는 고대의 치유 마사지라고 불리죠.

단순한 피로 해소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 흐름을 바로잡는 의학적 요법에 가까워요.

서양식 오일 마사지처럼 미끄러지는 동작이 아니라 손바닥 팔꿈치 무릎 발을 이용해 몸을 천천히 눌러주거나 당겨주는 방식으로요!

이 덕분에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과 유연성이 좋아집니다.

태국 마사지의 기본 개념 센(Sen)

태국 마사지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센(Sen)입니다.

센은 인체의 에너지 라인을 뜻하며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몸 안을 흐르는 기(氣)의 통로예요.

태국 전통의학에서는 몸의 통증이나 피로가 센의 흐름이 막히기 때문에 생긴다고 봅니다.

따라서 테라피스트는 손과 팔, 발을 이용해 센 라인을 따라 압을 주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막힌 에너지를 풀어주는 거죠.

태국 마사지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

① 누와보란 (Nuad Boran)

태국 전통 마사지를 뜻하는 본래 명칭입니다.

‘누와(Nuad)’는 마사지 ‘보란(Boran)’은 고대라는 뜻으로“고대 마사지” “전통 치유 마사지”로 해석됩니다.

② 센(Sen)

앞서 설명했듯이, 인체의 에너지 라인입니다.

태국 전통의학에서는 약 70여 개의 센이 있다고 보고 이 중 10개가 주요 라인으로 쓰입니다.

센을 따라 지압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태국 마사지의 핵심이에요.

③ 프레서 포인트 (Pressure Point)

‘압점’ 또는 ‘지압점’이라는 뜻입니다.

테라피스트가 손가락이나 팔꿈치로 특정 부위를 눌러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부분이에요.

④ 스트레칭 (Stretching)

태국 마사지는 유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시술 중 요가 동작처럼 몸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자주 포함됩니다.

이것이 다른 마사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⑤ 족욕 (Foot Spa)

시술 전 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 피로를 푸는 과정입니다.

발의 긴장을 완화하고 위생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태국 마사지샵에서 기본적으로 진행됩니다.

⑥ 타이 하드 (Thai Hard)

‘강한 압’으로 진행되는 하드 마사지 코스입니다.

근육 피로가 심하거나 뭉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⑦ 타이 아로마 (Thai Aroma)

기본 태국 마사지에 아로마 오일을 더한 코스입니다.

지압 중심의 전통 방식보다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이완 효과가 있습니다.

⑧ 풋 마사지 (Foot Massage)

발바닥의 반사구를 자극하는 마사지입니다.

태국에서는 ‘족욕 → 풋마사지 → 전신관리’의 순서가 일반적이에요.

⑨ 하프 코스 / 풀 코스

시간에 따라 코스를 구분하는 말입니다.

하프 코스는 약 60분, 풀 코스는 90~120분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⑩ 타이 컴비네이션 (Thai Combination)

지압 중심의 전통 타이마사지와 오일 테라피를 함께 결합한 코스입니다.

근육 이완과 정신적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태국 마사지의 특징

태국 마사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 불릴 만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마사지와 달리 옷을 입은 상태에서 진행되며 테라피스트가 손뿐 아니라 몸 전체를 활용합니다.

- 근육을 깊게 누르는 지압 중심의 테크닉

- 신체의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동작

- 혈액순환과 림프순환 개선

- 피로 해소와 숙면 유도

-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태국 마사지 받을 때 알아두면 좋은 점

태국 마사지는 자극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처음 받는 사람은 약간 놀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 전 자신의 컨디션을 미리 말하면 테라피스트가 압의 강도를 조절해줍니다.

또한 시술 중 통증이 느껴질 경우 “좀 부드럽게 해주세요”라고 가볍게 요청하면 즉시 조정해줍니다!

테라피스트들은 압의 강도보다 균형과 호흡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마사지 후에는 물 한 잔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중요해요.

마사지 중 배출된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태국 마사지는 단순한 피로 해소를 넘어 몸과 마음의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는 전통 치유법입니다.

‘센’, ‘누와보란’, ‘프레서 포인트’, ‘타이 아로마’ 같은 용어들을 알고 나면 시술을 받을 때 훨씬 이해가 깊어지고 효과도 다르게 느껴지죠.

이제는 그냥 누워받는 마사지가 아니라 내 몸의 에너지 흐름을 느끼며 진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마사지 용어를 알고 받는 것 그것이 바로 진짜 태국 마사지를 제대로 받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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